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가을철 건조기를 앞두고 다음달 15일까지 “2016년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대책본부 운영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가을철은 건조일수 증가로 인한 산불위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과 탐방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감시 인력을 집중배치 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15일부터 자연자원보호 및 산불방지를 위하여 통제되는 탐방로는 향적봉~동엽령~남덕유산~영각탐방지원센터 등 모두 12개 구간이며, 개방되는 탐방로는 설천봉~향적봉(0.6㎞),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8.5㎞), 황점~삿갓골재대피소(3.4㎞)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3.8㎞), 덕유대자연학습장~안심대(3.3㎞) 5개 구간이다.
탐방시설과장 윤대원은 가을철 국립공원 산행을 계획하는 탐방객은 사전에 통제구간을 확인 후 산행할 것과 출입이 통제된 탐방로는 절대 입산을 하지 말아야하고, 개방된 탐방로 이용과 산불발생의 원인이 되는 인화물질 반입, 흡연,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는 절대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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