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0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위원장 이근상)를 열고 (사)나누는사람들(이사장 이순태)과 2017년부터 향후 5년간 수탁기간 연장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0년 개관한 뒤 사회복지법인 한기장에서 2013년 12월까지 운영하였으며, 뒤를 이어 (사)나누는사람들이 운영자로 선정되어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복지 전문가와 교육계 관련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 3년간 장애인복지관 운영실적과 향후 운영계획을 심사하고 201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현 운영자의 위탁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날 각계의 전문가들이 꼼꼼하게 현미경 심사를 실시한 평가단은 열악한 지역 여건속에서도 전북 최초로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꿈엔 꿈꾸는 까페” 개설하고 “찾아가는 복지관”운영으로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복지증진에 많은 기여한 점과 “보건복지부”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등 외부기관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고 밝혔다. 
(사)나누는사람들은 전라북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복지법인으로 장애인 및 노인분야에 전문화된 법인으로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전주금암노인복지관을 비롯해서 10여개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안군장애인복지관 수탁자로 재선정되면서 그동안 추진했던 복지사업을 좀 더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2,700여명의 장애인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서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체감할 수 있은 현실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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