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1일 군청 앞 분수광장에서 사단법인 한국자전거과학기술원(원장 고재용)과 자전거교통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체결된 것으로, 두 기관은 자전거교통안전지도사 자격취득교육 및 교통안전문화정착을 위한 활동, 자전거안전운전자격증 취득교육, 자전거조립정비사 자격취득교육 및 직업전환 지원활동을 하는데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자전거이용활성화 교육 및 안전생활교육 장소로 덕유산 레저 바이크텔을 지정 · 활용하는 것에 상호 합의했다.
황정수 군수는 “한국자전거과학기술원과의 업무협약이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관련 교통안전 교육과 체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강증진과 녹색생활 실천의 기초가 되는 자전거 활용을 확대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무주군과 협약을 맺은 사단법인 한국자전거과학기술원은 자전거기술교육과 이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민간자격 검정시행기관으로, 자전거조립정비사를 비롯한 안전생활지도사, 자전거안전운전 등 자격능력개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