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올해 하반기에 시민들의 길 찾기 편의와 새주소 활용 확대를 위해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한다.
총사업비 2천만원(국비 1천만원, 시비 1천만원)을 확보해 설치하는 이번 도로명판은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판으로 시민들에게 인식되는 새주소의 편리성과 접근성이 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지평선산업단지 내 주요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할 예정이고 올 상반기에는 긴급 상황에서 쉽게 본인의 위치를 찾거나 알려줄 수 있도록 건물이 없는 외곽 도로에도 기초번호판을 설치한 바 있으며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편의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신미란 민원소통과장은 “기존 도로명판이 도로가 시작되고 끝나는 지점 등에 높게 설치되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고 시민들이 도로명판을 올려다 봐야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 보행자용 도로명판이 설치되면 시민들의 길 찾기가 한결 쉬워져 도로명 주소가 더욱 쉽게 정착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설치된 도로명판과 중복되어 설치되지 않도록 사전 현장 조사를 통하여 현장여건에 따라 설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길 찾기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도로명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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