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회장 김학성)는 10일 노인회 2층 강당에서 ‘제35기 임실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심민 군수를 비롯해 문영두 군의장, 한완수 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졸업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장과 표창장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심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배움의 열정으로 학사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의 영광을 맞은 어르신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은 끝이 아니므로 그동안 배우고 준비한 삶의 지혜를 이웃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변화하는 삶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졸업생 유모씨는 “배우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쁘게 사는 것이 참 좋았다”며 “노인대학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노인대학은 지난 1982년 6월 개설된 이후 35기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