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진안-무주권'과 '전북 서해안권' 2개 권역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진안 마이산과 부안 채석강 등 도내 우수 지질자원의 보전과 관광 및 교육자원으로의 활용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향후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 등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심사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만간 2개 권역 인증신청서에 대한 관계기관과 전문가 서면 평가가 조만간 시작된다.
서면평가가 끝나면 이달 말부터는 사전 현장 점검 및 현장실사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현장실사에는 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 및 지질공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국가지질공원 기본항목 필수조건(21개 항목) 및 자체평가항목 충족 여부, 인증 및 운영기반 구축 상황, 지역 주민과의 협력 체계 등이 점검된다.
한편 도는 지난 9월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해 2개 권역 지질공원 명칭을 각각 '진안-무주권'과 '전북 서해안권'으로 각각 결정했다.
/고민형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