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군장에너지(주)에서 지난 10일 군산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에 4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오창석 대표이사는 이날 장학금을 기탁하며 "앞으로도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군산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군장에너지(주)는 군산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OCI그룹의 관계회사로서 지난 2001년 설립되어 약 3천 500억원을 투자, 군산산업단지내에 열병합발전소를 가동/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단내 기업들의 수십개 보일러와 굴뚝을 1개로 통합해 관리함으로써 대기오염 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고 있는 국가투자 지원사업장이다.
문 이사장은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OCI 그룹에 감사하다"며 "특히 군산지역 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는 군장에너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하여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산=김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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