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주민센터(동장 김태한)는 지난 8일 관내 명덕동 소산창고에서 2016년 첫 추곡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시작된 올해 첫 수매에 비로인해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다행스럽게 새벽부터 비가 그쳐 수매일정이 큰 차질없이 진행되었다.
수매담당자에 따르면 2016년도 추곡수매 품종은 새누리와 신동진이며 톤백 기준 800kg, 포대 기준 40kg 단위로 수매등급은 특등에서 3등까지 매겨 수매 후 2~3일 이내로 수매농가 농협계좌에 우선지급금이 입금될 예정이다.
또한 건조벼의 경우 기본적으로 수분 함량이 13~15%로 맞춰져야 수매가 가능함을 수매에 참여하는 농가들에서는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한 교월동장은“예년에 비해 시장격리미곡이 보름 정도 빨리 풀려 기 배정되었던 공공비축미곡과 함께 수매하게 되어 농가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다행”며 “날씨가 도와줘서 일정대로 차질없이 수매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제시 4개 동지역중 수매량이 가장 많은 교월동은 이날 수매를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총 7개소에서 수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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