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도시공학과 학생들이 정부의 대학생 아이디어 콘테스트 수상을 휩쓸었다.
8일 전북대에 따르면 도시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4개 팀이 행정자치부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주최한 '2016 행복한 공동체 발표 한마당 대학생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모두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전북대 도시공학과 학생팀들은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찾아내는 작품을 선보여 2개 팀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나머지 2개 팀은 전북도지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삼천동 사람들 -LAG Network-'라는 주제를 발표한 도시공학과 A팀은 대상에 해당하는 '아름드리상'을 수상했고, '원용복 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를 선보인 도시공학과 B팀은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행복상'을 차지했다.
최고상의 영예를 안은 김예진 학생은 “마을 공동체가 어떻게 하면 활성화되고 더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지난 두 달간 동료들과 직접 발로 뛰며 많은 정보를 체득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생각이 주변의 공동체를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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