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황대규) 공덕파출소(소장 이정주)가 수확기 농산물 절도예방 특별 활동 기간 중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주 공덕파출소장은 8일 공덕면사무소에서 열린 이장단 회의에 참석하여 마을 이장 28명을 상대로 지역 치안 역량 향상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 소장은 한햇동안 피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모두 경찰의 눈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고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밝은 옷 착용 등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경운기 등 농기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금지와 반사경 부착 등 필요한 조치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공덕파출소에서는 전 경찰관이 매월 모든 마을 회관을 직접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산물 절도예방, 4대악 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마을별 취약요소에 대해 파악하고 정확한 정보전달과 함께 적극적인 대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따라 공덕면에서는 올해 절도발생이 단 3건에 불과해 지난해 대비 70%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27명으로 구성된 남·여 공덕자율방범대를 주축으로 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치안참여와, 공덕면 모든 마을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등 치안인프라 확충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정주 파출소장은“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치안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공덕면은 비교적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