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가 추천한 전국 17개 마을 중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샘끄미 마을이 2011년도 9월 '이달의 어촌'으로 선정됐다.
도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관광수요를 어촌으로 흡수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매년 이달의 어촌으로 소개할 12개 어촌을 선정하는데, 샘끄미 마을이 2011년 9월에 선정된 것이다.
이는 샘끄미마을 경관의 수려함과 독립문바위(북문바위)와 시루떡바위(책바위) 등 기암괴석, 고인돌(지석묘), 횡경도, 노적봉, 팔각정, 팽나무 등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는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군산의 아름다운 어촌들이 많으나 보다 많은 어촌들이 소개되지 못해 아쉽다"며 "2012년도 '이달의 어촌'에 더욱더 많은 아름다운 어촌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유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