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계면은 지난 3일 삼계마을 광장에서 주민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꽃길에서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화꽃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학돈)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주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길행진을 시작으로 민속경기, 노래자랑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국화꽃을 삼계리에 식재하는 등 행정 지원 없이 자발적인 기부와 노력으로 진행돼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김학돈 위원장은 “국화꽃 식재부터 재배까지 정성을 다해 참여한 지역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