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는 지난 3일 장수군 계남면 일반주택 화재에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진화한 정모(45)씨 가족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수여와 기초소방시설을 더블로 보상했다.
화재는 집 주인 이모씨가 아침을 준비 하다 헛간에서 불이 치솟는 모습을 발견하여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119에 신고 후 이웃 주민과 함께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진화 하였다.
소방서는 지난달부터 일반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 소화기 이용하면 소방서장 표창장수여와 소화기를 더블로 보상 해주고 있다.
소방차가 도착하기전에 화재를 초기진화한 이웃 주민 정씨는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용주 서장은 “기초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알리고 진화하여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일반주택에 꼭 필요한 필수 사항이다”며 “2017년 2월 4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 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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