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호남향우회 500여명은 지난 3일 진안군 용담면(면장 박태열) 체련공원에서 단합대회를 열었다.
이날 용담면에서는 단합대회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수삼, 고구마, 잡곡, 건표고, 고추가루 등 제철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삼튀김, 우엉차, 생강차 시식 및 판매도 병행하여 이 역시도 모든 제품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행사에 참여한 호남향우회 회원들은 청정 진안고원 용담호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고 순박한 고향 사람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태열 면장은 “정직한 농부들이 직접 농사지어 질 좋은 용담면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보고 활력이 넘치는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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