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4일 동절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동파 방지대책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달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를 상수도 동파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동파 예방과 신속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작년 1년 동안 50여건의 수도계량기 동파신고가 접수되었지만 올해 1월 수도계량기 동파 사전대비를 위해 4,000여만원의 예산으로 동파방지팩을 구입하여 무상으로 전 가구에 배부했으며, 오는 11월 15일까지 배부누락자를 파악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지원반과 비상복구반을 맑은물사업소내에 설치하여 비상근무 체제를 갖추고 관내 6개 상수도 대행업체와 함께 24시간 비상체계로 야간 공휴일 관계없이 동파 신고를 접수받는다.
특히 전화접수(063-430-2520~2522)를 받은 즉시 신속 복구에 나설 예정이며 군 홈페이지에 동파예방요령 홍보에 나서는 등 동파사고 최소화와 주민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진안=우태만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