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창작모임 동시랑은 4일 오후 7시 전주 수병원 5층 드림홀에서 ‘기러기랑 동시랑 노올자’ 동시콘서트를 연다.
이날 행사에선 최근 동시집 <기러기는 차갑다>(문학동네)를 출간한 안도현 시인과 함께 동심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1부 공연은 초등교사 아카펠라팀 <꽃밭정이> 공연과 동시 낭송이 있으며, 2부 동시 토크는 유강희 시인(동시랑 회장)과 안도현 시인의 대담 ‘기러기랑 동시랑 놀자’와 청중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뤄진다.
안도현 시인은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북항’까지 10권의 시집을 냈다. 소월시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등을 받았다. 현재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의 임미성 010-8629-9531.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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