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1일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 군은 안성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무주와 무풍, 설천, 적상, 부남면 등 6개 읍면에서 미곡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매입 물량(1포대/40kg)은 공공비축미곡 3만8,053포대(1포대/40kg), 시장격리곡 2만5,947포대로 대상 품종은 ‘신동진’과 ‘운광’이다.
2016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은 벼 40kg을 기준으로 특등품이 4만6,480원, 1등품이 4만5,000원, 2등품이 4만3,000원, 3등품이 3만8,270원이다.
군은 양질의 쌀 생산을 위해 그동안 건조와 정선지도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우리 쌀 이용을 권장하는 캠페인도 벌이는 등의 노력을 펼쳐왔다.
군 친환경농업 윤수진 담당은 “등급에 따른 차액 분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토대로 내년 1월에 정산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수고가 보람으로 바뀔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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