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재육성재단은 지난달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도 글로벌체험 겨울학기 해외연수사업을 위탁, 대행할 평화항공과 투어비스타 등 도내 8개 업체를 선정했다.
도 인재육성재단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경찰관 2명을 입회시킨 가운데 도의회, 교육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단체,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심사위원들이 참여,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적격 업체를 선정했다.
심사는 전북도 인재육성재단에서 제시한 2016년도 글로벌체험 겨울학기 해외연수사업 비전과 목표, 달성과제, 성과관리방안, 특수시책, 안전관리 등에 대한 신청업체의 연수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PT 진행과 심사위원들이 질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2016년도 겨울학기 해외연수는 캐나다 3개 그룹을 비롯 호주와 뉴질랜드 각 2개 그룹, 중국 등 총 8개로 그룹으로 편성됐다.
전북도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선정된 업체는 추후 연수생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출입국에 따른 절차이행, 현지 연수프로그램 진행 및 연수생 안전관리, 문화체험 등 해외연수에 따른 전반적인 안전관리와 학사관리를 진행하며 내년 1월부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민근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