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해리면이 관광객과 면민이 아름다운 꽃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소재지 도로변과 동호해수욕장에 국화 화분을 지난 28일 식재했다.
이번 꽃길조성은 주민과 해리면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1000여개의 화분에 있던 국화를 가로수 길에 일일이 땅을 파고 손으로 옮겨 심어 1.5㎞남짓의 꽃길이 완성됐다.
국화 식재로 아름다운 국화 꽃길이 조성되면서 가로경관과 소재지 미관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면민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연 해리면장은 “가을이 되면서 허전했던 거리가 형형색색의 국화 꽃길로 변해 따뜻하고 활기차게 느껴지고 있다”며 “관광객과 면민들이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해리에서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창=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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