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출소해 7개월 만에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7일 종교시설과 빈 집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5분께 전주시내 한 사찰에서 불전함에 들어있는 현금 4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지난 3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박씨는 전주와 완주지역 사찰과 빈 집 등을 돌며 총 5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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