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관내 우수 농수특산물 품평회를 27일 부안 읍사무소에서 이랜드그룹 킴스클럽 임원들을 초청해 가졌다.
이날 품평회에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오상흔 이랜드그룹 부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 우수 농수특산물 생산농가 및 6차 산업 업체 등 30여 곳의 생산품에 대한 우수성과 킴스클럽 판촉 행사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부안군과 킴스클럽은 이번 품평회에서 선보인 우수 농수특산물에 대해 오는 12월 초 1주일 간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판촉행사를 한 후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은 품목은 상설 입점·판매키로 협의를 마쳤다.
특히 킴스클럽 관계자들은 “부안의 신선 농수산물과 곰소젓갈, 참뽕오디 관련 제품들은 타 지역과 차별화 할 수 있는 비교우위의 경쟁력이 있다”고 호평해 향후 제품 입점·판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부안군 조용환 농업경영과장은“부안 농수특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해 서울특별시 가락 도매시장에 위치한 가락 몰 2개 점포를 임대해 12월 중 입점하게 된다”며 “수도권에 온·오프라인으로 상설판매망을 가동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자매결연도시와 직거래장터를 정례화 하는 등 부안 농수특산물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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