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기접놀이보존회는 27일 오후 4시30분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전주기접놀이’ 시민 사은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날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전주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된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해 열린다.
보존회는 이번 예술축제 무대에서 7·80대 원로 단원들까지 진창 속 맨발 투혼을 펼친 전주기접놀이로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공연호응과 감동을 불러일으켜 상을 수상했다. 이들의 수상은 1970년 전주농악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46년 만의 쾌거다.
전주기접놀이는 1998년 (사)전주기접놀이보존회를 설립하고, 매년 대보름, 백중정기공연을 펼치며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지도자상을 수상한 심영배 전주기접놀이 총감독은 “전주기접놀이의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김승수 전주시장님과 관계자,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님과 시의원님 들을 비롯한 전주시민들에게 감사와 사은의 의미를 담은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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