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 여자친구의 통장에서 몰래 현금을 인출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5일 헤어진 여자친구의 통장을 훔쳐 현금을 인출한 혐의(절도)로 A(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9월4일 오전 11시께 익산시 신동 B(43·여)씨의 집에 들어가 통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자친구의 통장을 훔친 A씨는 곧장 은행으로 달려가 훔친 진씨의 통장에서 현금 10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한 달 전에 헤어진 여자친구가 사용했던 통장 비밀번호를 기억하고 있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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