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전주 하가지구에서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이름이 ‘전주하가초등학교’로 정해졌다.
2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교육지원청이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공모를 실시한 뒤 교명 제정 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해 학부모를 비롯한 전주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수렴한 결과 가칭 하가초는 당선작 없이 정식 교명으로 선정됐다.
전주하가초는 지역 지명을 나타내는 명칭이다.
병설유치원 3학급을 포함한 40학급의 규모다.
전주교육지원청은 또 내년 3월 문을 여는 완산구 효자동 소재 가칭 봉곡초 이름을 공모작 중에서 선정한 ‘전주새연초등학교’로 정했다.
‘새연’은 우리말로 ‘새롭게 연다’는 뜻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갈 사람이 되라’는 의미다.
전주새연초는 24학급 규모다.
선정된 교명들은 다음달 중 제출 예정인 ‘전라북도립학교 설치 조례개정안’을 전북도의회에서 의결하면 최종 확정된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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