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김민완 금산면장)는 지난 24일 금산119소방안전센터장을 주축으로 재난대비를 위한 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주 지진과 울산 태풍 등으로 인해 면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가을을 맞아 모악산을 찾은 등산객의 조난 대비책으로 마련되었으며 기관단체장협의회의 특성상 비상사태 발생 시 협업을 통한 빠른 대응과 면내 결정주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사전준비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교육은 모악산 등산객 조난대비 구급의약품, 구조용품 등의 현황파악과 표시정보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구조 훈련을 통한 안전 점검활동도 이뤄졌다. 이어 점검활동 시 발견한 위험요인의 제거방안과 사고 예방대책 등을 논의하고 안전용품 확충 등에 관한 의견들을 나눴다.
김민완 금산면장은 “이번 교육과 훈련이 안전에 대한 기관단체장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비상시 협업을 통한 빠른 대응과 맡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기관단체장협의회를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면민들을 위한 면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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