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만금 잼버리 유치를 위해 또 한 번의 외국길에 오른다.
24일 도에 따르면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송하진 도지사, 새만금개발청, 한국 스카우트 연맹 관계자들이 2023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활동을 펼치기 위해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휴스턴 등지를 방문한다.
모두 26명으로 구성된 이번 한국 대표단은 27일 나사 존슨 우주센터를 방문한 뒤 28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인터아메리카 스카우트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총회에서는 '2023 세계 잼버리 대회'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는 폴란드와 각각 8분씩 프리젠테이션을 가질 예정이어서 34개 인터아메리카 회원국에 대한 표심 공략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은 2019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릴 예정인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챨스턴을 방문해 준비상황과 현장 등도 둘러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세계 잼버리 유치 범정부 추진위원회'가 이달 내 구성될 예정인 가운데, 위원회는 전북지역 인사 10명을 포함한 30명 규모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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