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의 활동이 24일 대표회의를 끝으로 2016년 모든 공식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 7월 5일 2기 시민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8월에는 '지방재정의 이해와 참여 예산'이라는 주제로 실무 경험이 많은 ‘좋은예산센터 오관영 상임이사’의 강의로 예산편성절차와 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9월~10월에는 공모된 제안사업 72건에 대해 각분과위원회 별로 현지 방문을 하여 타당성과 시급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한 의견서를 작성했다.
이번 대표회를 통해 의견서를 최종 확정하고 2017년 세입세출 본예산(안)과 함께 시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대표회의 이후 시민위원회 공식 일정은 마무리되지만 시의회에서 의결된 의견서를 남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며 예산 감시자의 역할을 하고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에 참여한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투명하고 민주적인 지방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남원=유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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