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정읍시에서 지원한 2016년 제14기 정읍시귀농귀촌학교 운영 수료식이 30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신태인읍  소재 ‘청정유기농 포도체험센터’에서 열렸다.
3주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과정은 전북귀농귀촌학교(대표 이준성)가 주관했다.
시와 전북귀농귀촌학교는 지난해부터 매 기수마다 30명씩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순환 선발하여 농업에 대한 기본지식에서부터 심도 있는 체험 실습까지 병행하는 도제식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함은 물론 빠른 시일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교육,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학생 대표 임연춘씨는 “정읍은 농업하기에 천혜의 기후와 지리적 이점을 가진 곳으로, 귀농인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곳이다”며 “이번 교육과정 또한 귀농인에게는 최고의 맞춤형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생기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유명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 다수가 정읍으로 귀농하여 정읍 인구 15만 회복의 밑거름이 되고 활기찬 정읍농촌을 이끌어 가는 선도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대환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