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는 내고장 맞춤형 절도예방으로 한창 수확기에 접어든 인삼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순창군 복흥면지역은 인삼재배에 적합한 토양과 기후를 갖추고 있어 순창군 전체 인삼재배 면적의 약 80%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인삼을 지키기에 연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관내 지역 특성을 이용한 순찰노선을 지정하여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위력순찰과 목검문을 실시하는 한편, 인삼경작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순찰노선 지정하는 등 인삼절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인삼 경작자들에게 재배지 주변에 대한 가정용 CCTV설치 등의 홍보 및 야간시간대에는 인삼밭 진입로에 로드블로킹을 실시하고 차량용 블랙박스를 아울러 설치토록 지속 홍보중에 있다.
변용상 복흥파출소장은 “인삼 수확철을 맞아 인삼절도가 단 한건도 발생치 않는 선제적 예방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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