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9일 관내 4개 어린이집 보육아동 80여명을 대상으로 공설운동장 옆 국궁장에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체험은 영유아들의 특성상 장거리 이동이 불가능하고, 관내 안전체험시설이 부재하여 안전체험을 경험할 기회가 없는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안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의 안전문제와 관련하여 2016년 시책사업으로 어린이 안전체험을 기획하던 중 연초에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을 신청하여 선정되었다. 
이번체험은 20명씩 총 4개조로 나뉘어 등/하원 안전교육, 실내 안전교육, 소화기 교육 등을 실시했고, 안전인형극을 통해 아동들의 안전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진안군어린이집연합회 박대종 회장은 “어린이집에서 영상이나 책으로만 실시했던 안전교육을 직접 실감나는 체험을 통해 경험하게 되어 아이들에게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적으로 소외된 진안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지역 접근성이 높은 이동안전체험관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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