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은 ‘바람의 의식-파이프오르간, 국악이 되다’를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7시 30분 전당 공연장 2층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이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사)타악연희원 아퀴가 공동 진행한다.
바람의 의식은 사람들의 바람이 성취되길 염원하는 퍼포먼스 공연으로 내면의 자신을 돌아보고 자아를 찾아 가는 여정을 담아내며, 파이프오르간과 전통국악기의 이색적인 무대 조합으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파이프오르간 제작자인 홍성훈 마이스터가 손수 제작한 한국 최초의 투루에 오르겔(바람피리)이 전통타악과 만나 어떤 소리를 구현해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의 김동철 원장은 “이번 공연은 종교적 의식을 행하며 유래된 전통 타악기와 서양 음악사 1000년 동안 악기의 제왕으로 굴림 했던 파이프오르간이 만나 동서양 악기의 이색적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보기 드문 공연”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문의는 281-1525(홍보마케팅팀, 공연장 상주단체 담당자)으로 하면 된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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