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청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종합실태조사'에 나선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역 청년문제를 진단하고 중장기적인 청년정책을 마련하기위해 이달부터 청년종합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청년층의 실태와 청년욕구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기존 정부기관 통계자료를 분석하고, 유효표본집단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설문조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심층 집단면접으로 이뤄진다.
특히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직장인·청년창업자·농어촌 지역 청년 등으로 세분화시켜 진단해 청년문화와 청년복지, 청년일자리 등 정책수립을 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이 가진 고민과 생애주기에 맞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들이 전북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청년종합실태조사를 추진하기위해 교수와 청년단체, 청년정책포럼단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타 시도 사례 등을 검토하기도 했다./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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