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문화원, 한국연설인협회가 주관한 2016년 진안알리기 웅변/스피치 대회가 지난 15일 선수 및 가족,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유초등부 50명, 중고등부 15명, 일반부 5명 총7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진안”이라는 고장을 주제로 관내 참가자들의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관외 참가자들에게는 진안이라는 고장에 대해 공부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진안의 관광지 소개, 진안의 역사, 무형문화재, 특산물, 귀농 등에 대해 조목조목 관중을 향해 열변을 토했으며,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진안군이 개선해야 할 점, 비전제시 등 미래를 향한 일침도 놓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여자 특히 우리고장의 미래인 학생들이 자기 고장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가진 것 에 대해 매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참신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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