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우리언어감각발달센터(센터장 황희)는 13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청소년기 여학생을 위한 생리대 지원에 써달라며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황 센터장은 이날 “둘째 딸 하은이의 100일을 맞아, 좀 더 뜻깊은 일을 실천하고자 저소득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에 후원하게 됐다”면서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생리대를 구입할 돈이 없어 운동화 깔창 등을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SNS 등을 통해 접하자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난 6월부터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만 10세부터 18세 사이의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695명에게 여성용 위생용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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