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2일 진안고원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 및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이달말까지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주천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300여 마을 대표를 대상으로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재배 토양과 수질 등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확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2015년 37농가 45ha에서 2016년 337농가 217ha의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을 취득하여 전년 대비 482%로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고, 2017년에는 300ha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이 친환경품질인증의 개념과 혼동하여 인증 취득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교육 추진으로 친환경품질인증보다는 취득 면에서 유리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유도할 계획이다”며 “친환경품질인증과 더불어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FTA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