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생활발전 전북모임(회장 김인수) 25명의 회원들이 지난 10일 장수군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영농현장을 방문하고 전북농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생활발전 전북모임은 전라북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과 농촌여성교육등의 업무를 수행하다가 퇴직한 퇴직자들과 전라북도생활개선회 전직회장들의 모임으로 이들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 농촌여성 인권의 신장과 농촌생활환경개선, 농촌여성 농작업 편의장비 개발 등의 사업을 손수 추진하며 변화를 이끌어온 일꾼들이다. 
이날 교육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되었으며 오미자를 활용한 오미자청 제조 이론과 실습을 시작으로 장수군 주요농산물의 생산과 가공센터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장수화훼단지를 방문하여 전라북도 화훼산업을 이끌고 있는 장수화훼영농조합법인의 운영현황을 청취했다.
김인수 회장(65세)은 ‘십여년전에 장수군을 방문한적이 있는데 그때와 비교해보면 장수군이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고 장수군의 규모화된 영농작목들과 기술 수준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함께한 전북농업기술원 백윤금과장은 장수군이 2010년 이후 농산물가공센터를 통한 창업보육교육과, 식품클러사업등을 추진하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에 큰 에너지를 쏟고 있다고 말하고 장수군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농촌생활발전 전북모임의 지속적인 조언과 컨설팅을 당부했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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