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세 징수활동이 지방세수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전주시는 체납된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를 위해 지난 8월 24일부터 9월말까지 체납세 특별징수 활동을 실시한 결과 총 99억원(지방세 70.7억원, 세외수입 28.3억원)을 징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90억원의 110.1％를 달성(지방세 112.3％, 세외수입 104.8％)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체납자 9만 9162명(61만 650건)의 납부 최고서를 일제 발송하고, 특별징수 추진단을 구성해 직원별 책임징수 목표관리제를 운영했다. 또, 고액·고질체납자 331명(2575건, 79억원)에 대해서는 체납자별 심층 분석을 실시해 명단공개, 공공기록정보등록, 부동산 및 채권 압류, 공매 등 실효성 있는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체납 자동차세의 경우 전 직원 번호판 일제영치 및 주간 상시영치를 통해 149대 1억3200만원을 징수하고, 5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현장 징수활동을 통해 54건 6억1400만원을 징수했다.
전재삼 전주시 재무과장은 “2016년 출납폐쇄기한내 체납세 일소를 목표로 앞으로도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납부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비 양심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징수함으로써 납세의무를 다하지 않고는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적극적인 납세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징수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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