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 순화파출소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다른 지역 사찰암자에서 문화재 도난사건과 농·축산물 절도사건 발생이 빈번하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범활동을 펼쳐 주민들로 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농산물 보관창고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해 범죄 취약지에 대해서는 목 검문을 강화하여 농산물 운반차량에 대한 집중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관내 사찰(암자)을 직접 방문하여 요일별 취약지역과 시간대를 선정하여 집중순찰을 전개하고 있다.
인계면에 위치한 송학사 주지스님은 사찰이 대부분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경찰관이 직접 방문하여 시정장치를 점검하고 사찰을 비울 때 미리연락을 달라는 등 정밀 방범진단과 신고요령 등을 설명해주니 심리적으로 안전한 느낌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인규 순화파출소장은 “농·축산물 절도는 농촌지역 경제악화의 대표적민생침해 범죄고 사찰 문화재 도난은 국가적인 손실이므로 선제적인 예방과 반복적인 점검활동을 통해 범죄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체감안전에 만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양원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