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레시어터는 ‘동학농민혁명 다시 피는 녹두꽃 그 역사의 희망, 녹두장군 전봉준’을 오는 11일 오전 11시 정읍사 예술회관 무대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정읍의 대표위인 전봉준의 일대기를 발레와 영상을 접목시켜 극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연출했다.
공연은 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예술회관·전북발레시어터가 주관한다.
전북발레시어터 염광옥 단장은 “녹두장군은 무용공연으로 유치원생 시절부터 서양의 동화나 신화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위인과 역사를 소개하고 싶었다. 그중 동학농민혁명의 내용을 무용공연으로 만들어 우리민족의 전통적 가치관과 논리의 중요성을 동시에 이해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용공연을 통한 예술적 경험과 정서순화 및 감성의 윤택으로건전한 인격을 형성하는데 일조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전석무료초대이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010-3563-1775 이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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