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상반기 최고의 영화축제 (재)전주국제영화제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단편영화 공모전인 'JIFF 폰 필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주국제영화제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ㆍ주최하는 'JIFF 폰 필름 페스티벌'은 최근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다양한 영화제작 방식을 탐색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폐막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30분짜리 단편영화인 '파란만장'이 단편경쟁부문 대상인 금곰상을 수상하면서 영화인들의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전주국제영화제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JIFF 폰 필름 페스티벌'을 열어 누구나 자유롭게 영화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공모는, '다음 tv팟'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3월20일까지 진행되며, 기존 영화 형식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기획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5분 정도 촬영한 영상물이면 출품이 가능하다.
특히 출품 된 작품 중 개별 통보된 최종 10편은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4인의 심사를 걸쳐 최종 3인을 선정해 최우수 작품상(상금 300만원), 감독상(상금 2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상금 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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