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행복하고 건강하면 환자와 고객 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교직원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교직원들 간 소통과 배려, 공감과 화합의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6년 국내 테마 여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7일 1차 2개조 출발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4차에 걸쳐 8개조로 편성 된 테마 여행팀은 자유의사로 각 조에 참가, 선정 한 장소로 여행을 다녀오게 된다.
원광대병원은 건강한 직장생활 영위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본 테마 여행은 한 번의 여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추후 테마여행 감상담 발표회, 사진전 등을 개최, 포상을 하는 등 직원들의 공감을 힐링 해 간다는 계획이다.
병원의 지원 하에 함께하고픈 직원들간 팀을 편성, 자신들이 시간과 장소를 정해 여행 계획을 세워 목적지를 찾아 떠나는 원광대병원 직원 테마 여행은 지난해 첫 시행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병원은 환자, 보호자 및 고객중심 경영을 지향해 나가면서도 내부 고객, 즉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특히 정신적으로 신바람 나는 일터 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같은 일환으로 해외 견문 지식 함양과 자신을 돌아보는 목적으로 년중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필리핀 세부로 해외 문화탐방도 시행하고 있다.
서검석 원광대병원 교육연구부장은 “국내 테마 여행을 실시하게 된 목적이 근무 환경을 벗어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자신만을 돌아보고 직원들간 정서적 교감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었다. 직원들의 호응도도 좋아 앞으로도 편안하면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시행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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