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 중앙지구대(대장 김용대)에서는, 지난 4일 오후 관내 아파트 무인택배보관소에 보관중이던 택배상자를 절취한 절도범을 검거했다.
절도범은 지난달 22일 오후 익산시 한 아파트 무인택배보관소에서 자신에게 온 택배물건을 찾아가면서 피해자 소유위 시가 40만원 상당의 귀금속세트가 담겨있는 택배상자를 자신의 택배물건 밑에 숨기는 방법으로 절취했다.
이정국 경위, 손경수 경장는 지난달 30일 택배 절취 관련하여 신고를 받고 절도현장을 확인하여 택배보관소의 CCTV를 확인하였다. 사건 접수가 일주일이 지나 확인하여야 하는 CCTV 용량이 많았지만 아파트 곳곳에 설치된 CCTV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절도범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여 차량 탑승 장면을 포착, 차량번호 확인하여 조회 후 절도범을 특정 할 수 있었다.
그 후 신속히 피의자의 주소지를 찾아가 검거하려 하였으나 부재중으로 검거하지 못하였고,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추적하여 검거 할 수 있었다. 절도범은 조사과정에서 실수로 가져갔다고 주장하였으나, CCTV사진 및 정황으로 보아 절도범의 주장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추긍 끝에 범죄 시인하여 검거했다. 
이정국 경위는 “처음 사건을 접수하고 여러 개소와 장기간 녹화된 CCTV 영상을 지역경찰 근무와 병행하면서 확인하려고 하니 힘이들었는데 포기하않고 면밀하게 분석한 끝에 절도범을 검거하게 되니 보람되고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 소감을 전했고 더욱 범죄예방 및 검거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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