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는 29일 장수군민의 자살예방과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장수보건의료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위기상황에서 조속히 대처하여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정신질환자 발견·치료에 관계기관 협력방법, 치매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무진장소방서, 장수군보건의료원, 장수보건복지센터, 장수경찰서가 장수군보건의료원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전북도내 자살관련 상담은 2014년 5,838건, 지난해 5,673건, 올해 상반기 3,578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담 유형으로는 신체·정신적 질환으로 2,365건, 경제적 원인 489건, 외로움·고독 233건, 가정불화 165건, 기타 308건으로 나타났다.
조용주 서장은 “자살은 주의의 무관심이 부른 안타까운 일이라며 자살 예고자는 자신의 죽음이 주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을 갖거나 의도를 직접 밝히는 경우가 많으니 우리 주변에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사람에게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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