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고광훈)은 지난 7월~8월 동안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합동으로 전주에코시티내 공동주택 시공사에 대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을 일제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코시티는 전북도내 주요 택지개발사업으로 관내 건설현장 중 일일평균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총 27개업체(원도급사 5개, 공사금액 10억원이상 하도급사 22개)를 점검해 20개업체에서 지급하지 않은 건설일용근로자 1,289명의 퇴직공제부금 1억1백만원을 모두 지급토록 했다.
고광훈 전주고용노동지청장은“앞으로도 관내 건축되는 공동주택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권익보호와 비정규직 차별 및 산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