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한지 천년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복원된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는 ‘한지 色으로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2016년 제7회 대한민국 한지의상 패션쇼 &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한류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초대작가와 의상 관련 교수 30인이 참여해 창의적 디자인개발과 한국적 요소를 융합한 한국적 아름다움과 한류문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외 발표되지 않은 창작품과 한지 비율을 70% 이상 사용한 새롭고 다양한 한지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전통한지 초지체험, △한지 초지액자 만들기, △한지 고무신 만들기, △한지 손거울 만들기, △육각 연필꽂이 만들기 및 △한지엽서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한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완주 대승한지마을 이명기 관장은 “한지는 전통성과 예술성의 맥을 통해 미적인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는 아이템이다”며 “이번 전시로 세계를 향해 국내디자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적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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