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평생학습이 한 곳에 모여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평생학습 박람회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경남 거창군에서 열려 대한민국의 평생학습기관, 단체, 평생학습도시가 모여 학습성과를 나누고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졌으며 전북권 8개도시가 함께한 전라북도 통합관이 큰 인기를 얻은 가운데 성황리 종료되었다.
교육부, 거창군, 경남 도/도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138개 평생학습도시를 비롯한 230여 평생교육기관?단체가 함께하여 다채로운 학습프로그램과 전시, 컨퍼런스 행사등이 개최되었다.
김제시를 비롯한 전북권 8개 평생학습도시(진안, 전주, 익산, 김제, 남원, 정읍, 완주, 군산)는 ‘전북으로 떠나는 학습여행’이라는 주제로 공동으로 참여하여 “여행”을 테마로 한 참가도시별 전통, 문화, 역사 등 학습명소를 소개하는 홍보관과 8가지 독특한 이색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연합홍보관을 운영하였으며 주제와 연계하여 독특하게 제작된 퍼즐형 홍보책자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북 통합관에 방문한 한 관람객은 ‘전북에 한번도 가본적은 없었는데 전북의 유명한 학습명소를 한 눈에 보고 배울수 있는 홍보관에 오니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전하며 ‘전북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제시에서는 모악산, 벽골제, 순례길 등 학습명소를 소개하고 가죽공예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홍보체험관을 운영하였으며, 알로아훌라팀의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참가, 손펜화 동아리(소빛회)의 작품전시경진대회 참가 등으로 박람회장에서 김제의 학습을 뽐내기도 하였다.
양운엽 인재양성과장은 ‘전국적인 학습네트워크가 이루어지는 이번 박람회에 전북권 평생학습도시가 서로 융합하고 화합하여 운영한 홍보관이 바로 상생의 학습네트워크의 모델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김제시가 앞장서서 지역평생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북권 평생학습도시는 2009년부터 연합부스로 참가, 2010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2012년 제1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에서 연합부스 운영 우수상, 2013년 제2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에서 평생학습홍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부분 최우수상인 교욱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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