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주민자치위원들의 위상 정립과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자치 실현을 앞당기는데 팔을 걷어 부쳤다.
군은 27일 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과 관계공무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주민자치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를 이끄는 리더로서 자치위원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실무적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특히 군은 광주 YMCA 안평환 사무총장을 강사로 섭외해 주민자치위원들이지역에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주민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마을 만들기에 대해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안평환 강사는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스스로 일상 생활환경의 문제를 민주적 절차를 거쳐 함께 해결하고 개선해 나가는 풀뿌리 생활공동체 운동이다”라고 전제 한 뒤 “주민 자치위원 첫째 동네에 대한 애정을 갖고, 뚤째 약간 손해를 보고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셋째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을 조직 한후, 넷째 기록과 함께 전개, 다섯째 동기부여와 역할 분담, 여섯 남에게 봉사하고 솔선수범한다. 일곱째 더디 가더라도 합의를 이끌어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으로 활동해 줄 것을 이야기 했다.
신동원 부군수는 “지역 발전과 동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신들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에는 11개 읍면에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순창=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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