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결단식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짐했다.
결단식에는 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기관장들과 도체육회 임원, 고문, 자문위원단, 경기단체장 등 8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하진 지사는 치사에서 “전북도민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흘린 땀과 고생을 기억하며 후회 없는 승부를 펼쳐주길 바란다” 며 “끝가지 투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3인조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치사, 격려사, 지도자 및 선수대표 선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전국체전의 전북선수단 단장에 송하진 지사, 총감독은 최형원 도체육회 스포츠진흥처장이 맡게 됐고, 육상 등 47개 종목에 임원 392명, 선수 1,178명 등 총 1,570여명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을 하게 된다.
작년에 열린 전국체전에서 충북에 이어 종합 10위를 달성했던 전북 선수단은 올해는 한 단계 높은 종합 9위 종합 점수 33,000점을 목표로 싸운다는 계획이다.
이날 결단식에 앞서 고문, 자문위원, 체육발전특별위원, 미래창조위원 등 60여명은 간담회를 통해 전북체육회 주요업무추진 상황과 금번 전국체전 출전계획 보고를 하기도 했다.
한편, 제97회 전국체전은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아산시를 비롯한 충청남도 15개 시군에서 열리게 된다./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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