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미래 농업과 농촌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2016 제45년차 전국FFK(Future Farmers of Korea) 전진대회를 27일부터 3일간 전주생명과학고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국FFK전진대회는 미래 농·생명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지도성·과학성·협동성 함양 및 중등 농·생명과학교육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총 4개 분야 19개 종목에 시도별 예선을 거친 대표 840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전공경진 분야(6종목)에 가장 많은 548명이 참가하며, 과제이수발표 분야(6종목) 86명, 실무능력경진 분야(6종목) 108명, FFK골든벨 분야 98명이 각각 참가한다.
첫 날인 27일 경진의 날에 과제이수발표, 실무능력경진과 전공경진(이론시험)이 열리며, 공동학술대회와 FFK 예술제 행사가 개최된다.
28일은 축제의 날로 전통놀이 체험, FFK 골든벨과 총회가 열린다.
대회식이 열리는 마지막날엔 차기 FFK 연합회 회장단 임명장 수여와 전국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 시상, FFK 지도 우수교사와 FFK 활동 우수학생 표창, 실무능력경진 각 분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농업계 고교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영농기법을 선보이는 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대회에 우리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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