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가 4월부터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문화재 지역 주민공감정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목한 프로그램’등의 다양한 활동들이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주민공감정책사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의 중요한 자산인 문화재 정책에 대한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제시’와 ‘김제제일사회복지관’이 손을 맞잡고 2년 연속 공모에 당선된 바 있다.
우선 4월에는 김제대대와 폴리텍대학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동화가 있는 마을벽화(우애좋은 형제들)를 조성하였고, 5월부터는 화요일에는 향교에서 전통예절과 전래놀이 및 원예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목요일에는 동헌에서 김제문화원 문화해설사로 어르신들과 함께 문화재탐방길 체험 등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5월에는 김제향교와 손을잡고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생의 통과의례인 성년식을 진행하였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문화재 대청소를 진행하여 깨끗한 문화재 환경을 조성하였다.
앞으로 9월에는 시낭송콘서트, 10월에는‘검산초와 함께하는 향교여행’, 11월에는 ‘소소한 김제나눔 행사’ 등을 진행하여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사들을 연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해 온 김제제일사회복지관 김희곤 관장은 ‘작년에 이어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매 행사시마다 주민들이 행복한 이야기를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